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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일상 속 철학자로 거듭나기,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윤리적 안내

smap-11 2023. 4. 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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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천사와 악마 사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

저자: 마이클 슈어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마이클 슈어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천사와 악마 사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입니다. 마이클 슈어는 미국 NBC 방송국의 스타 프로듀서로, 더 오피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브루클린 나인나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등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한 인물입니다. 두 차례 에미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독특한 콘셉트로 일상 속 도덕 딜레마를 유쾌하게 풀어낸 굿 플레이스를 제작하며 도덕 철학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이 책은 복잡한 선택과 함정, 거짓 멘토와 어리석은 조언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철학의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려 일상 속 윤리적 딜레마가 충돌하는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조명하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 줍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에서 다양한 도덕적 고민과 철학적 이슈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첫 번째 부에서는 고대 철학자들이 궁리했던 윤리적 문제들을 살펴보며,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상황을 예시로 들어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얼굴을 후려쳐도 되는지와 같은 문제를 통해 우리가 인간으로서 어떠한 가치와 행동 원칙을 가져야 하는지 탐구합니다. 또한 전차 딜레마와 같은 유명한 철학적 문제를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기준을 찾아봅니다.

 

두 번째 부에서는 도덕적 완벽함에 대해 소개하며, 이타적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못의 무게와 그에 대한 책임 등을 살펴봅니다. 이 과정에서 피곤한 착한 삶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우리가 언제까지나 도덕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한계를 가질 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에서는 슈퍼 인간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도덕적 결정의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행운의 신이라는 적절한 유머러스한 비유를 통해, 부와 행운이 어떻게 도덕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하며, 마지막으로 사과의 기술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더좋은삶을위한철학(출판사:김영사)

이렇게 각 부분에서 철학적, 윤리적 이슈를 깊이 있게 살펴보며 독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마주하는 도덕적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고대 철학자들의 지혜를 현대적인 상황에 적용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위트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독자들은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마주치게 되는 도덕적 딜레마와 선택에 대해 쉽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이 책은 우리가 삶 속에서 매 순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친구의 셔츠가 별로인데 솔직하게 말해줘야 할지, 쇼핑 카트를 굳이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할지, 백만장자는 식당에서 팁을 얼마나 내야 할지, 지구에는 가난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신형 핸드폰을 사도 될지 등 다양한 일상적인 상황에 대한 철학적 해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이클 슈어의 위트 넘치는 스토리텔링은 독자들이 지루할 틈 없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철학자들의 지혜를 배우며 자신만의 도덕적 기준을 세우고, 어려운 선택에 맞닥뜨렸을 때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도덕적 딜레마와 진지한 윤리적 고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우리 삶의 실천력을 갖춘 지혜로서 존재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이클 슈어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천사와 악마 사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를 읽고 나서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만한 문구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책에서 언급한 실용주의는 우리에게 스스로 도덕적 심판관이 되라고 권장하며, 행동을 직접 살펴보고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 판단하여 논쟁이 헛된 것인지 의미 있는 것인지 결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하며, 도덕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스스로 심판을 본다면 또 새로운 질문이 떠오르게 됩니다. 호루라기를 언제 불어야 하는 걸까? 우리가 볼 때 누군가가 세상에 확연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나쁜 행동을 했을 때일까? 또한, 누군가의 비도덕적 행동을 판단할 뿐 아니라 소리 높여 지적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깊이 있는 성찰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러한 어려운 질문들에 대해 고민하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도덕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의 철학적 지혜와 일상에서 마주하는 윤리적 딜레마들을 다루는 능력을 키워나가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